분류 전체보기215 향기 꽃이 피었다 지는 것 처럼 사람의 인연도 피었다가 지는날이 오게됩니다. 짧게 피어있는꽃 오래 피어있는꽃 꽃들마다 지는 시기가 다르듯 인연에도 짧은 인연과 긴 인연이 있게됩니다. 꽃은지고 사라져도 향기는 남게되듯 사람은 가고 없어도 향기가 남게됩니다. - 곽봉호 - 2018. 10. 22. 동강은 흐르는데 동강은 흐르는데 박경규 푸른물 흘러 흘러 강원유곡 백삼십리 강허리에 흰빛자갈 눈빛을 가른다 정선평창 기암절벽 굽이마다 돌고돌아 징검다리 거너 어라연에 영월동강 굽이치네 아~ 높고 낮은 산자락에 하얀구름 머무르고 이슬맺힌 맑은 햇살에 동강은 흘러 흐르는 조양수 흘러흘러 가수리길 동남천에 강허리에 적빛자갈 눈빛을 가른다 청령포 어린단종 두견도 울고울어 거운교 건너 문산나루 영월동강 굽이치네 아~ 높고 낮은 산자락에 뭉게구름 머무르고 풀빛맺힌 푸른하늘에 동강은 흘러 흐르는데 2018. 10. 21.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내가 사는 게 아닙니다. 내 인생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 정호승,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중 - 2018. 10. 21.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채우는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사랑한 만큼 산다 외로움에 젖은 낮달을 사랑한 만큼 산다 밤하늘의 별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람을 사랑한 만큼 산다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그네를 사랑한 만큼 산다 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무언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그만큼이 인생이다 - 박용재 - 시인 2018. 10. 20.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