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꼭 기억해야 될 것
2,000 년전 화산재에 덮였던 폼페이는 원래 5만 여명이 살았었다. 비세비우스 산이 대 폭발이 있기 전, 화산 재가 조금씩 뿜어져 나오는 며칠 동안 노예와 가난한 시민들은 서둘러 피난을 떠났다. 결국, 파묻힌 2,000 여 명은 귀족들과 돈 많은 상인들이었다. 돈과 권력, 명예로 배 부른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자기의 저택을 지키려다가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태풍에 뿌리가 뽑히는 것은 큰 나무이지, 잡초가 아니다. 자신이 일등이라고 생각한다면, 먼저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지구 별에 놀러온 여행객들이라는 사실 말이다. 이곳에서 소풍을 끝내는 날, 하늘로 돌아가야 한다. 여행이 즐거우려면 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첫째, 짐이 가벼워야 한다. 둘째, 동행자가 좋아야 한다. 셋째, 돌아 ..
2020.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