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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동강의 추억
음악 이야기

뻐꾹왈츠(The Cuckoo Waltz)

by 동강사랑💙 2019. 3. 31.
뻐꾹왈츠(The Cuckoo Waltz)                                       

'뻐꾹왈츠'를 작곡한 요나손(J.E.Jonasson. 1886-1956)은 스웨덴의 현대음악 작곡가이다.
1900년경부터 스베아 공병연대 (Kungliga Svea IngenJorskar)의 군악대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있었다.
1928~1930년에 틈나는 대로 스톡홀롬의 영화관 <황금뻐꾸기, Gillen Goken>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일했다고 한다.
요나손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그의 대표곡인 '뻐꾹왈츠' 이외에도 10여곡을 작곡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조사해도 그 곡들을
알아낼 수가 없다.
 
'뻐꾹왈츠'는 뻐꾸기의 울음소리를 묘사한 음악으로 매우 경쾌한 묘사음악이다.
부드럽고 은은하게 흐르는 멜로디와 뻐꾸기의 울음소리가 경쾌하다
이곡을 들을 땐 마치 숲속에 앉아서 직접 뻐꾹새 울음소리를 듣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표현력이 아주 뛰어나다.
그리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생동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춤을 추지는 못해도 3/4 박자에 맞춰 몸이 움직일 정도로 왈츠의 분위기가 강하다.
 
'뻐꾹왈츠'를 들을 때마다 어렸을 적 봄이면 뒷동산에서 들려오던 뻐꾸기의 울음소리가 생각난다.
'뻐꾹왈츠'는 마음을 편안하고 경쾌하게 해주는 음악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좋은 음악이면서, 좋은 태교 음악 중의 하나로 알려진 음악이다.
 
그리고 '뻐꾹왈츠'를 들을 때마다, 그 가사를 저절로 흥얼거리게 된다.
 
뻐꾹뻐꾹 뻐꾸기의 노래가
뻐꾹뻐꾹 은은하게 들리네
뻐꾹뻐꾹 아름다운 노래가
뻐꾹뻐꾹 가냘프게 들리네
아 늦은 봄 하늘 저 멀리
 
뻐꾹뻐꾹뻐꾹 들려오는 그 노래
뻐꾹뻐꾹 그윽하다 너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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