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름다운 동강의 추억
음악 이야기

Danny Boy

by 동강사랑💙 2019. 2. 15.
아름답지 않은 역사 속에 핀 아름다운 음악
대니보이 Danny Boy

2008년에 EBS 지식채널에서 소개되어 더 유명해진 '대니보이Danny Boy

이 노래의 배경은 그렇게 세상에 알려졌다.
만일 내가 사는 동네에서,
총을 든 군인들이 단지 인종이나 출신 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인다면,
그걸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눈물이 날만큼 아름다운 선율은 아일랜드 민요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사는 떠난 아들을 생각하는 아일랜드 부모들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단순히 떠난 연인을 생각하는 노래로 알고 있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있지만
이 노래의 원곡이 북 아일랜드의 민요인 Londonderry Air인 것은 맞지만,
가사는 잉글랜드의 변호사이며 시인인 프레드릭 웨덜리Frederic Weatherly, 1848~1929가 작사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이 곡은 아일랜드의 곡이 아니라 잉글랜드의 민요로 판단하고 있다.
또, 대니보이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노래가 주는 감동처럼,
강한 힘을 가진 나라가 약한 나라를 짓누르는 폭력적이고 불평등한 일을 스스로 그만두는,
큰 감동을 맛보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Danny Boy / Frederic Weatherly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roses falling
It's you, it'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오, 대니보이, 피리소리가 산골짜기에서 골짜기로,
또 산허리를 타고 울려 퍼지고 있어
여름은 가고 장미꽃들은 떨어지는데
너는 가야만 하고, 나는 기다려야 하는구나

But come here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Yes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그러나 네가 돌아오면, 초원의 여름이든
계곡이 고요해지고 흰 눈이 덮일 때든
난 이곳, 햇살 아래나 그늘 속에 있을 거야
오, 대니보이, 오, 대니보이, 너를 정말 사랑해
And if you come, when all the flowers are dying
And I am dead, as dead I well may be
You'll come and find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kneel and say an "Ave" there for me.
만약 꽃들이 모두 시들어 갈 때 돌아온다면
그때 나는 죽어 있을 거야, 아마도 죽었겠지
너는 내가 누워있는 곳을 찾아야 해
그리고 무릎을 꿇고 날 위해 작별인사를 해줘야 해
And I shall hear, tho' soft you tread above me
And all my grave will warmer, sweeter be
For you will bend and tell me that you love me
And I shall sleep in peace until you come to me.
그러면 난 들을 수 있을 거야, 내 위를 부드럽게 밟는 소리를.
그리고 내 무덤은 훨씬 따스해지고 아늑해지겠지.
네가 허리를 숙이고 사랑한다고 말해줄 테니까.
그러면 나는 네가 올 때까지 평화롭게 잠들 수 있을 거야

I'll simply sleep in peace until you come to me.
And I shall rest in peace until you come to me.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네가 올 때까지 평화롭게 잠들 수 있을 거야
네가 올 때까지 평화롭게 쉴 수 있을 거야
오, 대니보이, 오, 대니보이, 너를 정말 사랑해

'음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뻐꾹왈츠(The Cuckoo Waltz)  (0) 2019.03.31
정선아리랑  (0) 2019.03.17
Brothers Four 의 Try to remember  (0) 2019.02.13
Eres tu  (0) 2018.11.02
Red River Valley(홍하의 골짜기)   (0) 201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