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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동강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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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하고 살자 그러니 하고 살자 친구야 티끌만 한 생각하나에도 가슴앓이하는 친구야 세상일 모두다 그러니 하고 살자 가지각색의 꽃잎들이 제각기 꿈을 꾸고 있나니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어찌 하나라도 있겠나 바람불면 부는 대로 물결치면 치는 대로 흔들리면서 살자 쉬어서 가는 인생 가다가 못 볼 것 있더라도 뭐 그리 답답할게 뭐 있더냐 모두를 내려놓으면 어찌 그리 편할 텐데 세상일 그러니 하고 그렇게 살자꾸나 생각을 내려놓고··· - 김전 - 2019. 4. 7.
뻐꾹왈츠(The Cuckoo Waltz) 뻐꾹왈츠(The Cuckoo Waltz) '뻐꾹왈츠'를 작곡한 요나손(J.E.Jonasson. 1886-1956)은 스웨덴의 현대음악 작곡가이다. 1900년경부터 스베아 공병연대 (Kungliga Svea IngenJorskar)의 군악대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있었다. 1928~1930년에 틈나는 대로 스톡홀롬의 영화관 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일했다고 한다. 요나손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그의 대표곡인 '뻐꾹왈츠' 이외에도 10여곡을 작곡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조사해도 그 곡들을 알아낼 수가 없다. '뻐꾹왈츠'는 뻐꾸기의 울음소리를 묘사한 음악으로 매우 경쾌한 묘사음악이다. 부드럽고 은은하게 흐르는 멜로디와 뻐꾸기의 울음소리가 경쾌하다 이곡을 들을 땐 마치 숲속에 앉아서 직접 뻐꾹새 울음소리를 .. 2019. 3. 31.
동강 풍경 2019. 3. 29.
당신을 향한 사랑의 길 당신을 향한 사랑의 길 -한려수-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마치 저 아득한 먼 길같이 오래전 아주 멀리서부터 시작되었지요 때론 굴곡진 길같이 애달고 가슴 아픈 일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사랑은 언제나 그런 내 마음을 행복함으로 치유하였지요 늘 당신을 사랑하듯 난 오늘도 이 길을 갈 겁니다 사랑의 길에 행복과 기쁨이 있으니까요 물론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가슴 아프고 애달기도 하겠지만 그게 우리네 사랑이 아니겠어요 2019. 3. 29.
사과 좀 깎아 주세요 사과 좀 깎아 주세요 암 병동 간호사로 야간 근무할 때였다. 새벽 다섯시쯤 갑자기 병실에서 호출 벨이 울렸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그런데 대답이 없었다. 환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부리나케 병실로 달려갔다. 창가 쪽 침대에서 불빛이 새어 나왔다. 병동에서 가장 오래 입원 중인 환자였다. "무슨 일 있으세요?" 놀란 마음에 커튼을 열자 환자가 태연하게 사과를 내밀며 말했다. "간호사님, 나 이것 좀 깎아 주세요." 헬레벌떡 달려왔는데 겨우 사과를 깎아 달라니,맥이 풀렸다. 옆에선 그의 아내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이런 건 보호자에게 부탁해도 되잖아요." "그냥 좀 깎아 줘요." 다른 환자들이 깰까 봐 실랑이를 벌일 수도 없어 사과를 깎았다. 그는 내가 사과 깍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더니 이번.. 2019. 3. 26.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1. 일체를 다 받아들이라. 수용하라.삶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여라최악의 상황이더라도 `우주가 나를 돕고 있다‘고 외쳐라 2. 집착을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변한다는 이치를 받아들이면 집착 할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욕망을 버리기 쉬운 것 부터 지워 본다. 3. 지금 이순간에 깨어 있으라. 관하라."지금 여기" 에 집중하라아침. 저녁으로 10분 좌선에 들어 마음을 무심하게 바라본다. 4. 부처님께,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자연의 흐름에 맡긴다.내가 무엇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3번이상 권유하고 시도해서 안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5.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 나누어 주라.내 것이란 없다.잠시 나에게로 흘러 왔다가 흘러 갈 뿐이다. 월급.. 2019.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