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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동강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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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닮을 필요가 있다. ● 물을 닮을 필요가 있다. 겸손은 자기 자신을 부족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자기의 선행을 자랑삼지 않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사람은 자기 내면을 깊이 파고들수록, 자기 자신은 세상에 아무 가치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선량하고 현명한 사람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점에 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이 모자라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항상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배우려 하며, 결코 남을 가르치려 들지는 않는다. 남을 가르치려 들고 남을 바로 잡아 주고자 하는 사람은 사실은 그 자신의 모자람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을 닮을 필요가 있다. 방해물이 있어도 물은 거침없이 흐른다. 둑이 있으면 물은 흐름을 멈춘다. 둑을 없애면 물은 다시 흘러내려 간다. 물은 둥근 그릇이나 네모난 그릇을 따지지 않는다. 물은.. 2019. 3. 25.
힘을 주는 메시지 힘을 주는 메시지 꿈을 가졌다가 깨져 본 사람은 꿈이 가혹하다는 걸 안다. 넘어져 본 사람은 넘어진 고통을 안다. 넘어져서 피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무릎에 붙은 것이 빨간 단풍잎인 경우도 있다. 넘어졌다가 일어나 본 사람은 일어나기까지 자기와의 싸움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안다. 살면서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넘어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넘어진 뒤에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넘어질 때 일어설 수 있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다.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감옥이 있다고 한다. 우선 비판의 감옥이 있다. 단점만 눈에 보이고, 잘못된 점만 눈에 보여서 비판으로 일상을 도배하는 삶은 불행하다. 포춘 500에 속하는 기업체 CEO들의 성격은 각각 다르지만 공통적인 특징이 두 가지 있다고 한.. 2019. 3. 21.
나무꾼과 노인 나무꾼과 노인 옛날 어느 나라에 가난한 나무꾼이 있었다. 그가 나무하러 다니는 길에는 언제나 같은 장소에 앉아서 그를 눈여겨 지켜보는 거지 같은 노인이 한 사람 있었다. 어느 날... 그 노인이 무거운 나뭇짐을 지고가는 그를 불렀다. "자네가 나무하는 곳에서 조금만 더들어 가면 구리 광산이 있네. 그 구리를 캐서 내다 팔면 나무를 해서 파는 것보다 낫지 않겠나?" 그 말을 들은 나무꾼은 미친사람이 하는 말이거니 하고 잊어 버렸다. 그런 데 어느 날, 나무를 하다 문득 노인의 말이 떠올랐다. 만약 구리 광산이 있다면 그 것을 조금만 내다 팔아도 큰 돈이 될 것 같았다. 나무꾼은 반신반의 하며 노인이 가르쳐 준 대로 찾아 갔다. 그런데 정말 구리광산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나무꾼은 이제 구리장사를 시작 하였.. 2019. 3. 21.
그리움을 말한다 그리움을 말한다 - 윤보영 - 그리움 한 자락 담고 사는 것은 그 만큼 삶이 넉넉하다는 뜻이다 그립거든 그리운 대로 받아들이자. 마주 보고 있는 산도 그리울 때는 나뭇잎을 날려 그립다 말을 하고 하늘도 그리우면 비를 쏟는다. 우리는 사랑을 해야 할 사람이다 그립거든 그리운 대로 그리워 하고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받아들이자 가슴에 담긴 그리움도 아픔이 만든 사랑이다 가슴에 담고 있는 그리움을 지우려 하지말자 지운 만큼 지워진 상처가 살아나고 상처에는 아픈 바람만 더 아프게 분다. 그리울 때는 무얼 해도 그리울 때는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그리워하자.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맛을 느낄 수 있게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그리워하자.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길이고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사랑이다. 2019. 3. 19.
깨달음의 소리 깨달음의 소리 눈이 말 합니다 보이는 것만 보지말고 눈을 감고 보이지않는 것도 보라고 귀가 말합니다 기쁜 소리만 듣지말고 슬픈소리를 더 많이 들으라고 입이 말합니다 남을 욕하거나 비난 하지말고 위로하며 칭찬하라고 손이 말합니다 주먹쥐는 손이 되지말고 따뜻하게 잡아주는 손이되라고 마음이 말을합니다 욕심이나 집착을 버리고 서로 위하며 사랑하는 마음이되라고 ... 2019. 3. 19.
정선아리랑 정선아리랑 정선아리랑은 대한민국의 민요 중 하나이다. 모든 아리랑 가운데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 되었으며, 모든 아리랑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이 노래가 불리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600년 이전부터이다. 조선 건국 직후에 고려를 섬기던 신하들이 정선 지방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내면서 자신들의 정한을 노래에 담아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 이전부터 불리던 정선 지역 토속민요와 만나 정선아리랑의 기원을 이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본래 이 노래는 아라리라고 불렸는데, 훗날 '아리랑'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정선은 한강의 최상류로서, 이 지역에서 뗏목을 타고 서울을 오가던 사람들이 부른 아리랑은 곧 강원도의 다른 지역은 물론 서울까지 퍼지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 평창, 삼척 등 강원도의 다른 지역에서도 '어러.. 2019.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