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5 동강 할미꽃 동강 할미꽃 굽이치는 강물이 산줄기를 휘감고 도는 강원도 영월 동강, 절벽 바위틈 곳곳에 솜털로 덮인 연보라색 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강원도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한국특산종, '동강 할미꽃'입니다. 여느 할미꽃과 달리, 봄 햇살을 반기듯 빳빳이 하늘을 바라보는 게 특징입니다. 척박한 바위틈, 영양분이 부족해 꽃이 가볍고 뿌리 쪽에 수분을 저장해 줄기가 굽지 않는 겁니다. 1년에 열흘 정도만 꽃을 볼 수 있습니다. 2014. 4. 2. 할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편지 할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편지 James K. Flanagan는 약자들을 위해 싸우는 자유주의자이자 유명한 작가이고, 시인이자 훌륭한 소설가 였습니다. 그는 72세 생일날에 손녀들을 위한 편지를 썼는데요. 몇 달 후인 9.3 일에 유명을 달리함으로써 그 편지가 마지막 유언장이 되었습니다. 이 편지는 이후에 기사화됨으로써 널리 읽혀져서 책으로 발간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충분히 귀기울일만한 글인 것 같습니다. ※ 원제: This Grandfather Left a Final Letter Before He Died. His Wisdom Gave Me Chills. ※ 저자: James K. Flanagan 라이언, 코너, 브렌든, 챨리, 그리고 메리 캐서린 현명하고 사려깊은 레이첼(내 딸)이 .. 2014. 4. 2. 똑똑한 죄수 똑똑한 죄수 외부로부터 오는 모든 편지는 검열을 받아야만 하는 교도소의 한 죄수가 아내에게서 편지를 받았다. "당신이 없으니 너무 힘들어요. 밭에 감자를 심고 싶은데, 일할 사람이 없어요" 아내의 편지를 받고, 죄수는 이렇게 답장을 써서 보냈다. "여보, 우리 집 텃밭은 어떤 일이 있어도 파면 안 돼요. 거기에 내가 총과 많은 금괴를 묻어놓았기 때문이오." 며칠 후, 아내에게서 편지가 왔다. "여보 큰일 났어요. 수사관들이 여섯 명이나 들이 닥쳐서 다짜고짜 우리 텃밭을 구석구석 파헤쳐 놓았어요." 죄수는, 즉시 답장을 써 보냈다. "옳거니! 그럼 됐소,, 그 파헤친 밭에 어서 감자를 심으시오. 한결 쉬워졌지요?" 힘겨운 세상살이, 그 또한 생각하기 나름아니겠습니까. - 재치도 때론 힘이 됩니다. - 2014. 3. 25. 두 아들과 어머니 두 아들과 어머니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한 어머니가 어느 날 밖에 나간사이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밖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집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망설임도 없이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 두 아들을 이불에 싸서 나왔습니다. 이불에 싸인 아이들은 무사 했지만 어머니는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다리를 다쳐 절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어머니는 거지가 되어 구걸을 하면서 두 아들을 키웠습니다. 어머니의 이러한 희생 덕분에 큰 아들은 동경대학에 작은 아들은 와세다 대학에 각각 수석으로 입학 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졸업식 날 졸업하는 아들을 보고 싶은 어머니는 먼저 큰 아들이 있는 동경 대학을 찿아 갔습니다. 수석 졸업을 하게 된 아들은 졸업과 동시에 큰 회사에 들어가기로 이미 약속이 되어 있었습.. 2014. 3. 25.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54 다음